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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트럭 차선이탈 경보장치 개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01-16 00:00:00
조회수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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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졸은운전이나 부주의로 인한 차선이탈 걱정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눈 역할을 하는 CCD카메라를 장착, 운행중인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경고해 주는 차선이탈 경보장치가 곧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는 CCD(전자눈 역할을 하며 대용량 신호를 기억하고 전송하는 반도체소자)카메라를 이용,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나 부주의에서 오는 차량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대형트럭 및 버스용 차선이탈 경보장치를 개발햇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이번 차선이탈 경보장치 개발은 전세계적으로도 벤츠에 이어 두번째로 개발된 것으로 오는 연말경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 차선이탈 경보장치는 지난 `97년 기술적 이론체계인 알고리즘 개발 착수이후 약 5년만에 완성된 것으로 총 1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이 장치는 차량전방에 장착된 고감도 CCD카메라를 통해 입력되는 차선영상을 분석, 차량의 주행방향을 판단하고 차선을 이탈할 우려가 있을 경우 위험신호로 경보음을 발생,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위험경보는 차선을 이탈하려는 순간 가벼운 경보음으로 1단계 경고를 해주고 차선을 이미 벗어났거나 운전자가 1단계 경보상황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더욱 강력한 2단계 경보음이 울리게 설계됐다.
이 장치는 특히 국내의 복잡한 고속도로나 국도등 모든 도로환경 및 특성에 맞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실제 테스트에서도 고속도로는 주야간 100%, 국도는 주간 100%, 야간 95%의 높은 인지율을 보였다.
또 우천시등 악천후에도 주야간 인지율이 평균 90%를 웃돌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상용연구팀 관게자는 "이장치의 핵심기술인 고난도 영상처리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적용된 유례가 없는 기술로 향후 지능형 교통시스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교통신문(2002.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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