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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화물차휴게소 건립 본격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11-09 00:00:00
조회수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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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화물차휴게소 건립 본격화
BPA-도개공 협약식 체결… 4491평 규모

부산항을 드나드는 컨테이너 차량 등 화물자동차 운전사들의 한결같은 바램이었던 부산 남구 감만1동 498 일대 4,491평에 대한 화물차 휴게소 건립이 본격화된다.

부산항만공사(BPA) 추준석 사장과 부산시도시개발공사(도개공) 이상원 사장은 7일 오전 BPA회의실에서 ‘부산항 화물차휴게소 건립부지 확보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서를 통해 BPA가 도개공 소유 토지를 매입하고, 도개공은 사업지역내의 사유지 보상 및 수용을 대행해 BPA가 사업 시행에 필요한 사업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해당 부지의 토지대금은 향후 2개월내에 확정하고, BPA는 이날로부터 14일내에 이미 확보된 국·시비 각 43억원을 도개공에 지급하고 자체 부담액 27억여원은 사유지 보상 등이 끝난 뒤 지급키로 했다.

BPA는 도개공과의 협약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달 중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뒤 다음달 실시계획설계를 거쳐 내년 1월 착공, 내년말까지 화물차 휴게소 건립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감만부두 인근에 대한 화물차 휴게소 건립은 2003년 화물연대 파업당시 정부가 화물연대측에 약속한 사안으로 휴게소가 운영될 경우 도심내 화물차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와 휴게시설과 수면공간 제공 등으로 운전자들의 근무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화물차 휴게소 건립에는 부지 매입비와 공사비 등 총사업비 162억원이 투입되며, 정부와 부산시가 각 43억원씩을, 나머지는 BPA가 부담하게 된다.

물류신문 hapoem@k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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