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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쟁서 뒤처진 보험사 퇴출 불가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11-09 00:00:00
조회수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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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이 수년안에 포화상태에 이르고 과당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보험사들의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예금보험공사는 8일 `온라인 자동차보험 산업의 현황 및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전체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3 회계연도 4.5%, 2004년 7.2%, 올 8월말 현재 9.4%로 상승했고 수년안에 영국 등 선발국처럼 포화상태인 40%대의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온라인 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할 경우 과당 경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보험사의 가격 할인 경쟁이 불가피해지고 이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중소형 보험사끼리 합병하거나 대형사에 인수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은 소비자 입장에서 보험료 할인 등 순기능도 있지만 오프라인 시장의 위축,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기존 영업조직과의 갈등, 중복 투자 등의문제도 생긴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교보자보와 다음자보, 교원나라 등 온라인 전업 3사가 2003년과 2004년에 각각 91억원, 192억원의 적자를 냈다`며 `온라인 시장의 과당 경쟁은 자동차보험 업계의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2008년 4월 자동차보험의 은행 판매에 대비해 기존 오프라인 판매 통로를 활용하는 맞춤형 상품 등을 개발하고 온라인 전업사는 오프라인 보험사와 보상 서비스 등 업무 제휴를 통해 사업비를 절감하는 `윈-윈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험매일 200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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