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기
제목
전북도, 교통사고 사망 전국 상위권 불명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05-27 00:00:00
조회수
394
파일
전북도, 교통사고 사망 전국 상위권 불명예

【全北】전북도내 주요 시·군의 전체 인구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국 상위권에 든 것으로 알려져 전북지역이 여전히 "교통사고 위험지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녹색교통운동 등 34개 단체로 구성된 "안전연대"가 지난 한got동안 전국 232개 자치단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이하 시 단위와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 시 단위에서 전북의 남원시와 김제시가 각각 차량 1만대 당 사망자수 18.9, 18.8명으로 나타나 나란히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안았으며, 김제시의 사망자수는 같은 규모의 경기 군포시(2.11명)보다 무려 8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50만명 이상 시단위 비교에서도 전주시는 차량 1만대 당 사망자수가 6.2명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5만명 이상 군 단위에서는 완주군이 26.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인구 5만명 미만의 군 단위에서도 임실군과 장수군이 차량 1만대 당 사망자수가 35명을 넘어서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북도는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1.71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전남(14명)·충남(13.9명)·경북(12.56명)에 이어 상위권인 4위를 기록했으며, 이같은 수치는 전북보다 규모가 큰 서울·부산·대구·인천 등 광역시 사망자수의 3∼6배에 이르는 것으로, 도내 교통사고에 의한 인명피해가 여전함을 반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전연대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시설물의 확대설치와 함께 교통안전교육 강화 등이 필요하다"며, "특히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간의 긴밀한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www.gyotongn.com(2002.5.25)




이 름 :
암 호 :
※ 보안코드입력
내 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