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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물류중심기지화, 경제 살리기 3大 포인트중 하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01-18 00:00:00
조회수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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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확보, 중산ㆍ서민층 생활향상, 동북아물류중심기지화.’
김대중대통령이 14일 연두회견에서밝힌 올해 거시경제정책의 3대 키포인트다. 김대통령은 올해 국정운용의 4대과제로 경제현안을 2가지나 제시하는 등 경제살리기에 역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부실기업 정리 등 구조조정 마무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이 기존에 수립했던 정책방향을 나열한데다, 경제팀의 개각여부에 대해‘심사숙고중’이란 애매한 표현을 사용, 궁금증만 증폭시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대통령은 우선 우리경제의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기술 발전에 주력하고, 향후 3년내 세계 일류상품을 500개수준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산ㆍ서민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물가와 실업률을 3%이내로 안정시키고, 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만 청년실업자에게일자리 제공 및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등 정책적인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까지 국민임대주택 20만가구를 건설, 시중 집세의 절반가격으로 공급하고, 우리사주신탁제도 도입을 통한 근로자들의 재산형성 촉진방안도 제시했다.

세계적 규모의 초대형 물류인프라 건설을 통해 ‘동북아비즈니스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청사진을 상반기중 제시키로 한 것도 눈길을 끈다.

한편 전경련 등 경제5단체는 이날 “세계일류수준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국정방향의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힌 데대해 환영한다”면서도“그러나 각종 선거일정으로 정치가 경제논리를 왜곡시키는 일은 없어야 하며, 정부가 기존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일보 200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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