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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부 내륙화물기지 규모 축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07-08 00:00:00
조회수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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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민간사업자 반응 신통치 않아 조성면적 줄이기로

충청도 지방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내륙화물기지가 민간사업자들의 반응이 신통치 안항 부득이하게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와 충청도에 따르면 5일 충북 청원군과 충남 연기군 일대 69만3천㎡에 민자를 유치, 화물터미널과 컨테이너기지 등을 갖춘 중부 내륙 화물기지 사업을 건립키로 했으나 민간 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답보 상태를 보임에 따라 화물기지 조성면적으로 줄이게 됐다.

건교부는 당초 면적에 비해 19만8천㎡가 줄어든 49만5천㎡로 축소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조성 사업비도 당초 민간 자본 2천548억원을 포함, 총 3천529억원에서 2천309억원으로 1천220억원이 줄어들게 됐다.

건교부는 다음달 사업 규모 축소 기본계획 변경 고시를 한 뒤 사업자 모집 공고에 나서 올 연말께 민간 사업자를 확정,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충청도 관계자는 "민간 사업자들이 초기 투자 비용이 많다는 것을 꺼려 선뜻 나서지 않고 있어 규모를 축소하게 된 것"이라며 "지난 1월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지정, 외국인 참여의 길이 열린 만큼 민간 사업자의 참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 www.ktpress.co.kr(20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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