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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물류지원센터 민관공동 연내설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02-05 00:00:00
조회수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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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기업에 입지·교통·통관·금융 등 물류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민·관 공동조직이 올해 안에 설립된다.5일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동북아지역의 물류·기업·금융의 중심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동북아 비즈니스센터 추진전략의 하나로 ‘국제물류지원센터(KILC)’를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해외기업의 물류거점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공항과 항만시설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수송·하역·통관 등 각종 물류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연내에 정부와 민간기업이 각각 50% 투자해 사단법인 형태로 국제물류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반기 중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지원센터가 들어설 지역으로는 인천과 광양 등이 거론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도 “네덜란드의 경우 헤이그에 국제물류센터(HIDC)를 설치, 운영한 뒤 650여 외국기업을 유치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정부와 민간기업이 각각 100억원 투자해 센터를 건립한 뒤 정부 보조금과 기업들의 회비를 받아 운영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아울러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동아시아 5개국간에 외환·통관·물류 등 모든 무역업무를 온라인상에서 자동화하는 ‘동아시아 전자무역네트워크(PAA)’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전자무역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될 경우,무역에서 전체적으로 연간 50억달러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일보 200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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