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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운송株 내년엔 쌩쌩…화물유통촉진법 연말 통과 확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2-24 00:00:00
조회수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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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운송株 내년엔 쌩쌩…화물유통촉진법 연말 통과 확실


육상물류 운송산업 육성을 골자로한 ‘화물유통촉진법’이 올 연말 임시국회에서의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어 관련주들의 주가 움직
이 주목된다. 특히 여야는 23일 해당 상임위인 국회 건설교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중소형 물류업체 사업 참여 유도 등을 포함한
관련법 통과에 합의함에 따라 이날 관련주들 주가에 수혜 기대감이 반영됐다.

한솔CNS의 경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종가 1620원)했는가 하면 대한통운도 전일보다 400원(1.49%) 올랐고 신규 육상물류사업
투자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시아나항공도 1.69% 올랐다. 한솔CNS의 이같은 상승세는 최근 외국인 지분율 급증
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이달 초 3.88%에 달하던 외국인 지분율이 23일 8%를 넘어서 20여일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물
류 최대 업체인 한진의 경우도 동기간 4.75%에서 5.16%로 외국인 지분율이 확대되는 등 외국계 투자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
다.

특히 이번 화물류통법이 당초보다 중·소형 업체들의 참여 자격 기준 완화에 따라 최근 물류사업 강화 및 개선작업에 나서고 있는
금호아시아나, CJ, GS, 동부 등의 수혜도 예상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화증권 고민제 애널리스트는 “금호아시아나의
경우 6000억원의 여유 자금을 확보해 종합물류그룹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금호산업도 최근 계열사인 한국복합
물류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세방기업, 동방과 물류운송업체를 자회사로 갖고 있는 현대차, LG, 삼성전자, 한솔, 한화 등
도 각종 형태로 물류사업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지현석 애널리스트는 “세액공제 등 정책적 지원에 따른 대형 물류전문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하고 “한진과 대
한통운의 경우 비교우위의 물류네트워크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전망되는 종목”이라고 밝혔다. 화물유통촉진을 위한 정부 추진
방안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실효성이 큰 데다 정부의 동북아물류기지 건설과 맞물려 물류산업 시장 전반에 걸친 일대 재편 가
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파이낸셜뉴스 200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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