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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화물협회, 이사장 선거전 본격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1-28 00:00:00
조회수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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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화물협회, 이사장 선거전 본격화

내달 2일 실시되는 제30대 서울화물협회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일제히 선거유세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화물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사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민경남, 황길중, 정제강 씨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세 후보 중 황길중 씨가 1번, 정제강 씨가 2번, 민경남 씨가 3번으로 각각 출마한다.
황길중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업권 보호와 사업자간 화합을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황 후보는 "올해부터 1대 허가제가 시행돼 화물운송업체에 전대미문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며, "현 집행부는 별다른 대안없이 나태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화물업의 도산을 바라보고 있다"고 현 집행부를 공격했다.
황 후보는 이어 "서울화물업계의 고질적 병폐로 지적돼 온 사업자간 반목은 사업 발전을 가로막는 치명적 해악으로 작용해 왔다"며, "이사장으로 당선되면 이 같은 분열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제강 후보는 공약사업으로 ▲불합리한 관계법령 및 제도개선 ▲정부의 세제지원 유도 ▲협회 예산 긴축 편성 ▲정보인프라 구축 등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화물업도 형평성 차원에서 타 운수업종과 동일한 정부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협회 예산안 중 불필요한 항목을 과감히 삭제해 회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어 "서울화물업계는 그동안 리더십 부재와 정확한 정책대안을 제때에 제시하지 못해 이제는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이사장에 당선되면 법인화물의 사업기반을 더욱 굳건히 조성하는 등 업계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 이사장인 민경남 후보는 지난 3년간 협회를 위해 노력한 사업들을 상기시키며, 이들 사업을 마무리 하기 위해 3년의 세월이 더 필요하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민 후보는 업계의 최대 이슈인 화물차 1대 허가제 시행과 관련, "이미 시행이 결정된 상황에서 업계를 보호하기 위해 1대 개별허가시 회사의 공T/E를 인정하면서 향후 증차요인 발생시 우선 증차해 주는 조건을 마련했다"며, "이 외에도 정부의 에너지세제 개편 방침에 꾸준히 대응해 유류보조금을 확대, 서울 업체만 약 350억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이어 "회원 여러분들이 한 번 더 기회를 준다면 업계의 부흥발전과 업권수호를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업계 화합 ▲업계 재도약과 업권 수호 ▲개발제한구역내 화물공동차고지 건설 ▲유류보조금 지급기간 확대 ▲공제사업 경영개선 등을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 www.gyotongn.com(200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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