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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노동, 인적개발여건 개선 시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02-27 00:00:00
조회수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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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노동, 인적개발여건 개선 시급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기술개발여건이나 정보기술(IT) 기반은 호전된 반면 물류.노동.입지비용 등 주요 요소비용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산업자원부는 21일 `우리산업의 경쟁여건 국제비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경영개발원(IMD) 등 외국 주요기관과 국내 통계를 바탕으로 요소비용의 경쟁력 실태를 분석한 것이다.

◇금융여건 호전= 금리는 98년 이후 하락해 한자릿수 수준에서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업 대출금리도 97년말 14.98%에서 지난해에는 6%대로 하락, 미국이나 싱가포르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다.
◇노동비용 상승=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1인당 보수 증가율은 99년 3위에서 2000년에 5위로 떨어졌지만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99년 11위에서 6위로 상승, 경쟁력 약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산자부는 지적했다.
◇물류비용 부담 높아= 국내총생산(GDP)에서 물류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99년 16.3%를 차지해 미국의 10.1%를 크게 웃돌았고 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의 비중도 99년에 12.5%로 일본(6.1%), 미국(7.3%) 등에 비해 높았다. 지난해 IMD의 세계경쟁력 연감에는 우리나라의 재화.용역의 물류기반이 싱가포르(1위), 일본(16위), 대만(17위) 등에 비해 뒤진 31위로 평가돼 개선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연합뉴스 200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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