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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물류.유통도시 조성 7조8천억원 투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5-17 00:00:00
조회수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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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물류.유통도시 조성 7조8천억원 투자

향후 10년간 물류 비전 제시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선진 물류.유통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2015년까지 10년간 5개 분야 15개 사업에 총 7조8천853억원을 집중투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대전발전연구원에서 제출한 용역보고서를 토대로 수립한 도시물류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장기 물류비전을 제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는 물류시설체계 및 간선망 정비를 위해 북부지역에 10만평 규모의 화물터미널 1곳과 권역별로 6곳에 6천200평의 지구 물류센터(보관.집배송센터)를 각각 조성하고 갑천변 도시고속화 도로 등 도시내 물류간선망 정비 3개 사업과 대전-당진 고속국도 건설 등 지역간 물류간선망 건설 확장 11개 사업을 각각 추진키로 했다.
또 물류정보화 사업으로 도시물류 정보제공시스템 구축, 화물자동차 콜센터 시범운영,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RFID(전자태그) 시범사업 등 3개 사업과 단위 물류지구 개선사업으로 중앙시장 및 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선사업, 백화점 세이.까르푸(문화점) 앞 도로개선 사업 등 3개 사업을 각각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물운송 효율화 사업으로 물류 공동화 및 표준화, 화물자동차 통행및 수요관리 등 3개 사업을,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사업으로 5개 권역별 6만7천평에 2천700면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및 신 운송수단(천연가스.전기 화물자동차, 3륜 전기자전거) 도입 시범사업 등 2개 사업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10년동안 물류시설체계 개선사업에 1천533억원, 물류간선망 개선에 7조6천710억원, 물류정보화 사업에 11억원, 단위물류지구개선사업에13억원, 화물운송 효율화에 1억원, 친환경물류시스템 구축에 585억원 등 모두 7조8천85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5조9천633억원(75.6%), 시비 3천577억원(4.7%), 민자 1조5천643억원(19.7%) 등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물류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설교통부에서 이 물류기본계획이 승인되면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 단계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jchu20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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