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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장비 전문절도단...화물까지 통째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6-04 00:00:00
조회수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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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9] 중장비 전문 절도단..화물까지 통째로


































⊙앵커: 화물트럭에 실린 건축자재를 트럭째 훔쳐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나 범행을 모의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고물상에 멀쩡한 건축자재가 여기저기 쌓여 있습니다.

고물상 주인 백 씨 등은 건축자재를 실은 화물차를 통째로 훔친 뒤 먼저 이곳으로 가져왔습니다.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건축자재입니다.

이 같은 자재들은 여기서 분리된 뒤 건설회사나 또 다른 매수자들에게 넘어갔습니다.

새벽시간대에 경기도나 서울의 이면도로에 주차된 화물차가 주된 범행 대상이었습니다.

⊙차량 도난 피해자: 형 집에서 자고 아침에 나와 보니까 차가 없어졌어요.

그거 하나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기자: 이들은 특히 드라이버 등으로 차 문을 연 뒤 전기배선을 연결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윤창용(경위/서울 강서경찰서 강력 5팀장): 배선이 잘못 연결되면 차가 가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사람들이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기자: 이렇게 훔친 화물차는 25톤 트레일러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5대.

시가로 15억원이 넘습니다.

또 차에 실려 있던 건축자재도 2억원어치나 됩니다.

이들은 특히 한 인터넷사이트에 개설한 한탕주의라는 모임에서 만난 뒤 합숙까지 해가며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신 모씨(절도 피의자): 인터넷에 접속을 해 가지고 한탕 하자고 모의를 해서, 범죄를 하게 되는 거죠.

⊙기자: 경찰은 배 씨 등 다섯 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판매책 박 모씨 등 3명을 쫓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



 
 
[사회] 정영훈 기자

 
 

입력 시간 : 2005.06.01 (21:58)

/ 수정 시간 : 2005.06.0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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