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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복합화물터미널 1차 준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6-29 00:00:00
조회수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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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대 물류거점시설 중 하나인 장성복합화물터미널이 1차 준공됐다.

한국복합물류(대표 김종호·www.kift.co.kr)는 지난 22일 전남 장성군 용흥리 현장에서 김용덕 건교부 차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2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장성복합화물터미널 1단계 준공식을 가졌다.

박삼구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우리나라가 동북아 경제권의 국제물류중심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종합물류업 육성 및 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공항·항만·내륙화물기지 등 물류인프라 확충이 우선과제"라며, "장성터미널이 국가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1차 준공된 장성터미널에는 단층 배송센터 2동·화물취급장 3동·관리편익동·인입도로·인입철도 등이 들어서 있다.

지난 1999년 첫 삽을 뜬 장성터미널은 2010년까지 총 3300억원을 투입해 16만평의 부지에 5층짜리 배송센터 5동, 단층 배송센터 3동, 화물취급장 1동, 컨테이너 작업장 2동, 2만평 규모의 컨테이너 장치장 등 2단계 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장성터미널은 서해안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호남선 철도 등과 연결돼 있어 내륙거점 연계를 통한 내수 활성화는 물론 공항·항만과의 연계를 통한 수출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한국복합물류측은 기대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물류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는 기존 군포·양산터미널에 이어 장성복합화물터미널까지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물류거점간 상호연계 체제를 구축했다.

한국복합물류 관계자는 "내년 중 중부지역 물류 활성화를 위해 `(가칭)중부복합화물터미널`의 최대출자자로 나서 충북 연기·청원 지역에 중부복합화물터미널을 건립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한국복합물류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5대 거점물류시설 중 4개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병근 기자 : bkfree@gyotogn.com 200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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