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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1주일 광양항 물동량 정상 회복 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7-07 00:00:00
조회수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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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 파업 1주일을 맞은 광양항의 물동량이 정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
6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부터 6일 오전 8시까지 반출입 물동량은 3천743TEU로 29일 파업 이후 처음으로 하루 평균치(3천600TEU)를 넘어섰다.
전날(4일 오전 8시-5일 오전 8시) 물동량도 3천501TEU로 평상시의 97.3%에 달했었다.

`컨`공단 관계자는 "물동량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으나 아직 100% 회복된 것은아니다"며 "5일 오전에서 6일 오전 사이 물동량이 하루 평균치를 웃돈 것은 그간 정체됐던 물동량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면 파업이 시작된 지난달 29일 오전 8시부터 6일 오전 8시까지 1주일 간 광양항 물동량은 1만7천851TEU로 평상시 1주일 평균 물동량(2만5천200TEU)의 70.8%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성웅 광양시장은 오는 8일 시청에서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한통운[000120], 세방 등 대형 운송업체와 삼성전자[005930], 금호타이어 등 대형화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 경찰서장, 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광양항 정상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컨`부두 주변 도로에는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대형 화물차량 100여대를 세워둔 채 계속 시위를 갖고 있으나 차량 운행은 방해하지 않고 있다.

ohcho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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