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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2인조 강도 화물차 강탈 뒤 도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7-15 00:00:00
조회수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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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영주=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14일 0시 30분께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구마고속도로 화원 요금소 인근에서 40대로 보이는 2인조 강도가 11t 화물차(운전자박모.48.부산시 사하구)를 강탈한 뒤 운전자를 태운 채 서울쪽으로 향하다 화물차가 고장나자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화물차 운전자 박씨는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차문을 따고 들어와 흉기를들이대며 결박한 뒤 서울쪽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범인들은 2시간여 뒤에 경북 영주시 풍기읍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 200m 앞 지점에서 차가 고장나자 갓길에 세워 놓고 그대로 달아났으며 운전자 박씨는 결박을 푼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화물차에 시가 8천여 만원 상당의 커피가 실려 있었던 점으로 미뤄 화물을 노린 범행으로 보고 운전자 박씨의 진술을 토대로 40대 가량의 경남 말씨를 쓰는2명의 범인을 쫓고 있다.

yongm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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