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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선업계, 이사서비스 KS 규격 제정 반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03-13 00:00:00
조회수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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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업계, 이사서비스 KS 규격 제정 반대

산업자원부의 "이사서비스 KS 규격" 제정추진에 주선업계가 반대 입장
을 보이고 있다.
이사서비스 KS규격 제정은 산자부가 영세주선업 난립으로 시장가격이
왜곡되고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해 소비자 불만이 증가한다는 이유로
지난 1월 "이사KS한국산업규격안"을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이 안에 따르면 이사KS규격은 "서비스프로세스"와 "서비스 기반구조"
즉 인프라의 한국산업규격(안)을 제정, 사업자와 화주간에 체결된 계약
에 따라 서비스를 수행하는 과정과 인력, 장비, 전문능력및 교육·훈련
내용과 사업자가 구비해야 하는 제반자원및 시스템에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주선업계는 그러나 영세업체 난립의 주된 원인은 등록제 전환 이후 운
수업에 대한 자격과 능력에 대한 검증없이 업체등록이 남발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또 전문인력 부족과 잦은 민원 시비의 원인도 등록된 업체에 대한 불
법·부당행위등이 방치된데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다.
시장가격이 왜곡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협회가 가격 정상화를 위해
전문용역기관을 선정, 적정가격을 산출하고 서울시 물가대책심의위원
회에서 이를 확정 발표한지 1년만에 가격자율화를 도입하면서 비롯됐
는데 이를 다시 사업자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
장이다.
이에대해 서울주선협회 문종룡 부장은 "현재 건설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업체인증제도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고 특히 KS규격에 맞출
수 있는 사업체가 전체 1천6백개의 1%에도 미치지 못해 업체편중화로
인한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업계는 무분별한 시장진입이 자제 될 수 있도록 등록제의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등록업체에 대한 사후관리와 건교부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업체인증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KS 규격의 도입자체가 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www.gyotongn.com(200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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