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기
제목
물류업계, 대북 사업 시동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7-21 00:00:00
조회수
297
파일
국내 대표적인 물류업체들이 대북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과 현대택배, 대한통운 등 물류업체들이 경
의·동해선 개통을 통한 남북경협 활성화에 맞춰 대북 물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진(대표 이원영 http://www.hanjin.co.kr)은 지난해 연안운송을 통해 용천역 폭발사고 구호물자 수송 등의 경험을 살려 남북경
협에 따른 건설시장이 본격화될 경우 인천과 남포항을 잇는 ‘부정기 해상 운송 서비스’를 통해 건축 원자재 배송 루트를 구축할 계
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33량 화차를 보유하고 있는 한진은 이를 통해 경의·동해선을 철송 인프라로 활용, 물류사업을 확대
한다는 복안이다. 박규섭 한진 SCM사업본부장은 “한진은 국내 대형 물류업체 중 유일하게 연안운송 사업을 벌이고 있어 남북경
협을 기회로 북측에 해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 http://www.korex.co.kr)은 지난해 7월 대북지원 쌀 첫 육로수송을 담당, 국내산 쌀 10만톤을 경의선과 동
해선 육로를 통해 각각 북한으로 수송한 경험을 기반으로 대북물류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향후 경의선·동해선 도로
를 활용한 물류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택배(대표 김병훈 http://www.hyundaiexpress.co.kr)는 개성공단 조성에 따른 건설 원자재 배송 및 입주업체 생산제품 반
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아산 측이 개성공단 사업권 확보와 더불어 물류사업권에 대해 북측 허가를 받은 상태여서 사업 전망
은 밝은 편이다.

(전자신문 2005-07-18)
이 름 :
암 호 :
※ 보안코드입력
내 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