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대비해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관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최첨단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ITS)을 구축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첨단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은 총 70억원(국비 32억, 시비 38억)의 사업비로 2007년까지 지상3층 1천㎡의 규모로 관리센터 신축과 시내 전지역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교통, 전자, 통신, 제어 등 첨단기술로 도로·차량·화물 등 여수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제공해 도시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함은 물론 이용자의 편의 제공 등 교통환경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주변 도시교통 여건변화와 도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도심지 주차장 확충과 최첨단 교통관리 시스템(ITS) 구축,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종합터미널 개발사업 등 교통개발 투자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여수유치를 위해 BIE실사에 대비코자 첨단 교통시스템과 기반시설 구축 계획을 수립해 해수부, 건교부에 국비보조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이 계획에는 도심지 주차장 건설사업, 최첨단 교통체계 도입(ITS,BIS), 종합터미널 개발사업, TSM 기본계획 용역 등이 포함돼있으며 이러한 계획이 중앙정부의 계획에 반영되어 중장기 교통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이와 관련 시에서는 지난달 7월 8일 한국국제 전시장 소회의실에서는 여수시장을 비롯한 여수시의회, 여수경찰서, 여수상공회의소, 학계, 국책기관, 타지자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수시 ITS기본계획 구상과 수립
▲단계별 구축방안과 사업추진 전략 수립
▲세계박람회 대비 교통계획 검토 등을 다룬
지능형교통체계(ITS) 자문위원회의 회의를 가진 바 있다.


[무등일보]
- 최하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