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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3∼5% 오를듯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8-02 00:00:00
조회수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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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가 오는 9월말 혹은 10월초께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자동차 보험료에 반영되는 정비수가 인상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자동차 정비업체와 개별 협상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정비수가의 인상 범위를 1만8228∼2만511원으로 제시했으며 이 경우 자동차 보험료는 2.83∼4.38% 인상된다. 정비수가는 보험에 가입한 사고 차량을 정비업체가 수리했을 때 보험사가 지급하는 수리 요금이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대부분 회사가 정비업체와의 개별 협상과 보험료율 산정 작업 등을 오는 9월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9월말부터 보험료가 인상되고 인상률은 정비수가 인상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3∼5%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준 손보협회 자동차보험 보상팀장은 “정비수가 인상 폭이 1만8000원이 되면 약 3%, 2만원이 되면 5% 정도의 보험료가 오른다”고 밝혔다. 보험회사와 정비업체들은 대부분 오는 9월 중에 새로운 기준에 따라 계약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된 보험료는 인상 시점 이후 보험에 새로 가입하거나 기존 보험을 갱신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한편,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인상도 가입자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과속 범칙금을 내지 않고 버티면 과태료로 전환돼 보험료가 할증되지는 않았으나 앞으로는 무조건 범칙금을 내도록 도로교통법이 바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과속 단속 카메라에 한번이라도 적발되면 그 다음해 보험료가 곧바로 인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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