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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물운송주선업계 자정활동 적극 전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8-23 00:00:00
조회수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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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부정적 이미지 쇄신·불법업체 고발

화물운송주선연합회가 최근의 국내경기 침체와 산업구조의 변화, 그리고 종합물류업인증제 도입 등 사업 환경변화에 부응한 적극적인 자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운송주선업계가 국내 화물수송의 80%이상을 담당하는 순기능에도 불구, 지난 17년간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완화로 허가업체가 남발해 영세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고, 무허가 사업자의 불법영업에다 다단계운송 등 일부 허가사업자의 위법적인 영업행위로 인해 업계 이미지가 실추된데 따른 것이다.

연합회는 이에 따라 업계 이미지를 회복하고 소속 사업자가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적응, 건실한 사업자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이같은 자정운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우선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운송주선사업을 화주에게 운송차량을 소개하고 수수료 수입을 취하는 사업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점을 감안, `자기명의와 계산으로 화물운송계약을 체결, 직접 운송 업무를 행하는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운송사업자임`을 바로 알리기 위한 대외홍보업무를 강화키로 했다.
또 각종 법령과 제도, 사업자 준수사항 등을 매월 전국주선사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발행·배포하는 정보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홍보활동을 전개해 건전한 영업행위와 건실한 사업체로의 육성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수십년동안 시행해 왔던 유·무 허가사업자에 대한 지도단속 업무를 통해 운송질서의 확립과 업계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각지의 무허가 이사짐센타는 물론 공동사업장으로 위장한 무허가주선업체, 허가사업자에게 기생한 떳다방업자 등 무허가업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형사고발한 무허가사업자수는 6천 여명에 이르고 올들어 특히 서울의 양재동, 신정동 화물터미널과 인천의 항만 및 공항지역 그리고 특정지역에서 특정시기에 불법영업을 일삼는 무허가 불법업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2005년도에도 7월 현재 40여개 무허가 업체를 적발해 사법기관에 고발했다.

이와 함께 허가사업자에 대한 불법·부당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단속도 실시, 최근 사회적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다단계운송 등 허가사업자의 부당 영업행위 등에 대해 연합회가 올 상반기중 소속회원을 적발해 행정처분 의뢰한 회원 업체수가 274개 사에 달하는 등 타 업계에서는 엄두를 낼 수 없는 자체 정화활동을 전개, 단체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긍정
적인 인식의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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