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동광주~고서 구간 확장을 위한 실시설계가 끝났다.

16일 조달청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호남고속도로(동광주~고서간)확장공사`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총사업비의 적정성 검토를 요청했다.

실시설계 걸과 총 956억원의 공사비가 들 것으로 예측되는 이 사업은 호남고속도로 광주시 북구 문흥동~장흥동~망뤌동의 4.27km를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ㆍ포장하는 것으로 출입시설은 문흥과 동광주에 하나씩 설치되면, 영업소는 동광주 한 곳에 개설된다.

주요 구조물로는 장대교나 터널 없이 길이 100m 이하의 소교량 6곳(총연장 250m 이 포함돼 있을 뿐이다.

이 공사는 완공되면 오는 2006년 개통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장성~담양간 고속도로 및 88올림픽고속도로와 연계되면서 광주시내의 교통량 분산효과와 함께 광주 제2순환도로의 기능성도 확보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이봉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