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 개최
모범 운전자 표창...노래자랑도 펼쳐

제5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가 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향군회관 2층 대강당에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민경완 전국화물연합회장, 화물운송업계 대표 및 운전자와 그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정부는 이날 행사를 맞아 금강운수 박수근씨 등 2명에게 산업포장을, 한성운수 이응규씨 등 3명에게 대통령 표창을, 대한통운 임동환씨 등 4명에게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여한다. 또 236명이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을, 110명이 화물연합회장 표창을 받는다.

또 화물운전가족 생활수기 및 무사고 사례, 교통안전 표어를 공모해 우수작품을 뽑아 건설교통부 장관 상을 수여하고, 민만기 운전자 유가족에 관한 특별영상을 상영하며, 교통방송 특집 공개방송으로 화물자동차 운전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추병직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물류산업 발전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와 업계, 그리고 운전자 모두가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를 열어가는 주역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져 나가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전국화물연합회 공제조합은 국내 화물운송사업이 법적으로 시작된 날(1945.10.8)을 기념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교통일보] 이병문 기자 (bmlee@tdaily.co.kr)